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디자인과 지구의 미래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디자인에는 기본적으로 사람과 지구를 지키는 책임감이 담겨 있어야 하죠.

디자인은 사람과 사회, 그리고 지구에 도움이 되는 훌륭한 일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리고 혁신과 지속가능성은 훌륭한 디자인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데 반드시 필요한 가치입니다. 우리는 더 많은 젊은 디자이너들이 미술, 패션, 건축, 산업 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과 분야를 아울러 이러한 가치와 아이디어를 마음껏 담아내고,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를 바랍니다. 한국과 스웨덴은 이미 디자인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7년 진행된 스웨덴 코리아 영 디자인 위크(Sweden Korea Young Design Week)는 스웨덴과 한국의 새로운 협업을 통해 디자인의 오늘을 이야기하고, 내일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이는 KSYDA의 초석의 된 행사였습니다.
스웨덴 Ung Svensk Form에서 선정된 디자이너들과 이케아 코리아, 그리고 한국의 디자인 전공 학생들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이 전시는 신진 디자이너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과 함께 이케아의 데모크래틱 디자인을 기반으로 개발된 대표적인 제품들을 선보였으며, KSYDA의 시작을 선포했습니다.

KSYDA는 한국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더 좋은 디자인을 만들 수 있도록 영감을 주며, 인재를 발굴하고 이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입니다.
주한스웨덴대사관, 한국디자인진흥원, IKEA 코리아가 ’혁신’, ’지속가능성’, ’더 나은 미래’라는 3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함께 마련한 KSYDA를 통해 많은 디자이너들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2019년, 주한스웨덴대사관, 한국디자인진흥원, IKEA 코리아는 제 1회 코리아+스웨덴 영디자인어워드(KSYDA)를 개최하였습니다.

한-스웨덴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정숙 대통령 부인과 스웨덴 실비아 왕비, KSYDA 최종 수상자 3인 등이 참석하여, 양 국 디자인 교류의 장을 열었습니다.

2020년, COVID-19 속에 개최된 제 2회 코리아+스웨덴 영디자인어워드는 처음으로 디자인코리아페스티벌 온라인 전시에 참여하였으며, 스웨덴대사관저에서 시상식을 개최하였습니다.

2021년, 3회차를 맞은 코리아+스웨덴 영디자인어워드는 역대 최대 규모로써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뿐만 아니라 디자인 코리아 기간 내 수상작 전시, 디자인토크 행사 등을 개최하였습니다.

KSYDA는 신진 디자이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한국과 스웨덴의 디자인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